[경제] 코스피 장중 2,730대서 보합권 공방…코스닥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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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출발 뒤 강보합…외국인 장중 순매수로 전환
금융주 강세, 전기전자 약세…코스닥 시총상위 제약주 약세
국내 주식 시장 (PG)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8일 장 중반 2,730대에서 보합권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0포인트(0.09%) 오른 2,736.7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5포인트(0.08%) 내린 2,732.11로 출발한 뒤 주로 2,73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상승 전환해 장중 한때 2,741.52까지 올라 2,74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이내 약세로 전환, 2,730선을 내주기도 하는 등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74억원, 1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장 초반 600억원 가까운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은 45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9%), 보험(1.37%), 의약품(0.64%), 섬유의복(0.59%), 유통업(0.69%), 건설업(0.35%) 등이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0.82%), 전기가스업(-0.80%), 철강및금속(-0.41%), 전기전자(-0.40%), 운수장비(-0.36%), 화학(-0.20%)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KB금융[105560](4.19%), 신한지주[055550](2.2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5%), 삼성물산[028260](1.06%)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005930](-0.37%), SK하이닉스[000660](-1.06%)는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고 NAVER[035420](-1.75%), POSCO홀딩스[005490](-1.11%), LG화학[051910](-0.50%), 현대차[005380](-0.21%)도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54포인트(0.52%) 내린 866.72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포인트(0.13%) 내린 870.11로 출발해 개장 직후 상승 전환했다가 곧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천403억원, 기관은 24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천77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5.30%), 에스티팜[237690](-4.71%), 신성델타테크[065350](-4.56%), 리가켐바이오(-2.19%), 알테오젠[196170](-1.47%) 등의 낙폭이 큰 가운데 리노공업[058470](-1.34%), HLB[028300](-1.25%), 에코프로비엠[247540](-1.12%), 에코프로[086520](-1.00%) 등도 내리고 있다.
엔켐[348370](2.70%), 클래시스[214150](1.33%), 이오테크닉스[039030](0.82%), HPSP[403870](0.52%) 등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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