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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쌀쌀한 출근길…남부 내륙 오전 중 짙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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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950 회 작성일 24-05-02 08:4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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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내린 대관령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진 2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 서리가 하얗게 내려앉았다. 2024.5.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목요일인 2일 아침은 기온이 10도 이하에 머물면서 쌀쌀하겠다.


이날 강원 내륙·산지와 전북 동부, 경북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서리가 내리고 강원 산지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다.


아침 기온은 3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를 밑돌며 쌀쌀하지만, 3일 낮부터 4일까지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클 전망이다.


2일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5.6도, 인천 15.1도, 강릉 14.3도, 세종 14.3도, 대전 14.2도, 광주 13.7도, 대구 11.5도, 부산 14.7도, 제주 15.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충청권 남부와 전라권, 경북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과 충남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특히 해안이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가 인접한 도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낄 수 있으니 운전자는 감속 운행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 동남권·동북권과 경기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중부지방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예정이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동부 앞바다는 오전까지, 제주도 남동쪽 안쪽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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