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이비 단체 아니다..." BTS가 졸업한 '글로벌사이버 대학교', 강력 대응 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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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에 연류되었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방탄소년단 단체 사진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대학이 사이비 종교와 연관성이 있다는 루머에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학교가 명상 종교단체 '단월드'와 연관이 있고, 방탄 소년단이 해당 대학을 졸업해 사이비와 연루되어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2010년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정식 설립된 고등교육법상 4년제 원격대학입니다. 졸업생들 역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종교 시설 또는 특정 단체의 법인과 법적·행정적으로 분리돼 있으며 대학 내 종교 시설, 수업 등을 운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글로벌사이버대가 단월드과 관련이 있는 곳이라며 각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에 따르면 대학 측은 BTS 멤버 6명이 글로벌사이버대를 졸업한 것에 대해 "이들은 BTS로 공식데뷔 전 혹은 유명해지기 전에 글로벌사이버대를 모두 입학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학교 측은 "우리 학교는 행정적으로나 법적으로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닌 명백한 교육부 인가 4년제 종합 교입니다. 온라인으로 전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직장인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연예인 입학생들도 같은 경우"라며 "각자 개인의 의지에 따라 입학해 학업과 본업에 충실한 연예인 입학생들에 대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폄훼하지 말아 달라"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단월드 사이비들이 자금벌이 하는 곳임", "글로벌 사이버대학 설립자는 사이비 종교 창시자 이승헌임", "사이비가 세운 학교잖아" 등의 부정적인 반응과 동시에 "다른 건 몰라도... 저기 졸업한 사람들 많은데 왜 방탄소년단만 문제를 제기하나요" 등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