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목원대, 사립대 최초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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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채플 주차장에 설치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대전지방보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목원대학교 교내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설치돼 다음 달 1일부터 운영된다.
30일 대전지방보훈청에 따르면 목원대는 국내 사립대학 최초로 교내 채플 주차장 1면을 할애해 국가유공자가 우선 사용하도록 했다.
목원대 채플은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으로 선정된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의 기념예배당과 흉상이 있는 곳으로 국가수호 현충 시설로 지정된 곳이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매년 쇼 대위를 기리는 곳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생겨 의미가 크다"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관련 조례를 제정 중인 가운데, 대전에서는 동구, 중구, 유성구, 서구가 동참했다.
대전에서 우선 주차구역은 현재까지 대전정부청사, 대전시청, 한밭수목원, 보훈 공원, 나라키움 대전센터 등 공공기관과 대전복합터미널, 롯데백화점 대전점,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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