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효성벤처스, 바이오플라스틱용 신소재 기업 신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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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효성[004800]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는 왕겨, 커피박(커피 찌꺼기) 등을 활용해 자연친화적 플라스틱 소재 나노셀룰로오스(CNF)를 제조하는 에이엔폴리에 신규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효성벤처스
[효성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NF는 고강도·고내열성 경량 소재로,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공정에 투입돼 합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양을 줄일 수 있다고 효성벤처스는 설명했다.
에이엔폴리는 올해 초 세계 가전·IT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포브스 아시아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재 분야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재는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대비하고자 생산공장 구축을 진행 중이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에이엔폴리 투자는 효성그룹과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투자"라며 "앞으로도 효성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소재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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