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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시시한 공격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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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22 회 작성일 24-04-29 2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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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가 민간 위성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지난 19일 오전 촬영한 이스파한 군기지 비행장의 레이더 위성 이미지를 지난 15일 촬영 사진과 비교한 결과, 이곳에 설치된 S-300 방공 시스템의 레이더로 추정되는 장치가 파괴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상으로 레이더는 불타버린 자욱만 남은 걸로 보였습니다. S-300의 일부 장비들이 원래 있던 자리에서 옮겨졌으며, 위성 사진상에서 아예 사라진 장비들도 있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BBC는 현재까지 이스파한 군기지 건물 자체에는 별다른 피해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레이더만 노린 정밀타격이 성공한 것입니다.

ABC뉴스 역시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이란 영토 밖에서 이란 나탄즈 핵시설을 보호하는 데 사용되는 방공 레이더 기지를 겨냥해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설명했다는 뉴스도 있으니 이스라엘은 이란의 방공망 기지의 S-300 시스템의 레이더를 노리고 공격했다고 보는 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 공격에 사용한 무기가 렘페이지라는 이스라엘제 공대지 미사일로 알려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 미사일은 비행기에서 발사되고, 알려진 사거리는 150km 추정 250km로 입니다. 이 미사일은 스텔스기인 F-35에선 운영이 불가능합니다. 너무 커서요. 현재 이스라엘의 전투기 중 F-16I만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격당한 이란 기지는 국경에서 350km 안쪽입니다. 위의 추정에 따르면 이란의 방공망이 스텔스기가 아닌 일반 전투기에 최소 30분이상 뚫렸고 이란의 가장 최신 방공시스템인 S-300의 핵심인 레이다를 격파한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공격 능력을 이란에 과시하기에 충분하고 이란의 핵시설을 방어하는 공군기지를 공격함으로써 강력한 경고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만일 이란이 이스라엘의 전투기가 침입한 것을 알았고 한방 맞아주려고 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곳도 아닌 주요 핵시설이 있는 곳을 맞아 주려고 놔두는 것은 정말 위험한 도박이라 그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란은 외국과 대중에게 과시하기 위한 공격을 했고 이스라엘은 이란의 권력층에게 과시하기 위한 공격을 했다고 보입니다. 아주 시시해 보였던 공격이 사실은 너무 크지않은 타격으로 확전의 위험은 줄이고 이란의 권력층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정치적 공격이었던 같습니다.

물론 그냥 닥치고 한방친걸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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