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SBS 세상에 이런일이 팀 촬영 온 썰+잡다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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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밝힌것으로 기억하는데 한우+자두+사과 농사 짓는 집 아들입니다
소를 키우는데 아버지가 올라가보니까 축사 내부 게이트가 열린거 아니겠습니까? 다행히 바깥문은 열리지 않구요
CCTV 돌려보니까 한 놈이 어찌저찌 문 여는 요령을 습득했습니다 아빠는 신기해서 그거 찍고 취미로 기록하는 유튜브에 올리셨죠
(구독 500도 안되요 진짜 취미라)
근데 그걸 보고 세상에 이런일이 작가라고 연락드리고 싶다고 댓글 남기신 분이 있더군요 해시태그도 거의 안 다는데 어캐 본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조율해서 3일을 찍고 갔구요 방영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원래 이틀 더 찍고 싶어했는데 아버지 컨디션을 고려해서 줄어달라 했답니다
물론 저는 찍는 내내 어쩌다 보니 교회 갔다가 공부하고 집에 없어서 방영이 나가도 제 분량은 없을겁니다 크크
그리고 아버지는.. S+급 주치의 만나서 아주 잘 항암을 받고 계십니다 아빠 왈.. 큰딸인지 의사인지 모르겠다고
그러면 제가 큰딸 하죠 뭐 헤헤 하셨다고
피드백도 아주 공들여서 해주고 그덕인지 암세포 활성 지수가 첫 진단 대비 7분의 1. 완전 줄었습니다 약빨도 잘 받으시는 중이죠 변수는 간 옆에 붙은 곳이라 전이가 됐는데 약을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크기가 많이 줄어서 걱정은 덜 됩니다만 신경은 쓰이네요 고마웠다 아젬시 트리오
그리고 교회 특송 센터 데뷔는 아쉽게도 실패했습니다 (!?) 크크크
추수감사절 때였는데 과일 놓으니 공간이 없었고 원래 청년부가 쓰던 제일 큰 홀은 스크린 교체중이라 장년분들 대에배 드리는 홀에서 했거든요
그래서 성가대석으로 밀려났습니다 근데 거기도 제가 언제 앉고 서보겠습니까 기쁨으로 했죠
다들 짬바가 있어서 2번 연습했는데 틀린 사람 없이 잘 넘어갔습니다
물론 풀리지 않는 의문은... 잇지 유나 닮은 고을장 누나 본인이 왜 센터를 안 가고 저를 센터에 박는 모험을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크크크크 이게 펄스나인 전술 시도 그런건가...
몰랐는데 가보니까 제가 늘 앉는 맨 뒷자리도 아주 잘 보이더군요 아 졸면 다 보이는구나 목사님 죄송합니다 안 졸께요 이제 크흐음...
참고
https://pgr21.com/freedom/100248?category=1&divpage=20&ss=on&sc=on&keyword=%EC%84%BC%ED%84%B0
그리곤 해가 바뀌고 새 사랑방(소그룹)을 배정 받았는데
제가 98또래라 청년부 2팀 왕고 군번이 됐습니다
97들이 워낙 저한테 잘해줘서 걱정을 내심 했는데 정말 배려 잘해주는 동생들이 많이 와서 걱정 안해도 될거 같아요 보면 다들 귀엽습니다 흐흐흐
(3~4살 단위로 팀 구분합니다)
아 그리고 4월에 저보다 2살 어린 00 동생이 97 오빠 만나서 결혼한다고 청첩장 줘서 가야 합니다 만난지 2주만에 결혼할 수 있냐고 동생이 물어봤고 오빠는 그래!하자 해서 진짜 반년만에 결혼 빌드업 들어갔습니다
4월에 식 올리고 도장 찍습니다
역시 형제들 최고의 혼처는 교회입니다 진짜임
소를 키우는데 아버지가 올라가보니까 축사 내부 게이트가 열린거 아니겠습니까? 다행히 바깥문은 열리지 않구요
CCTV 돌려보니까 한 놈이 어찌저찌 문 여는 요령을 습득했습니다 아빠는 신기해서 그거 찍고 취미로 기록하는 유튜브에 올리셨죠
(구독 500도 안되요 진짜 취미라)
근데 그걸 보고 세상에 이런일이 작가라고 연락드리고 싶다고 댓글 남기신 분이 있더군요 해시태그도 거의 안 다는데 어캐 본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조율해서 3일을 찍고 갔구요 방영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원래 이틀 더 찍고 싶어했는데 아버지 컨디션을 고려해서 줄어달라 했답니다
물론 저는 찍는 내내 어쩌다 보니 교회 갔다가 공부하고 집에 없어서 방영이 나가도 제 분량은 없을겁니다 크크
그리고 아버지는.. S+급 주치의 만나서 아주 잘 항암을 받고 계십니다 아빠 왈.. 큰딸인지 의사인지 모르겠다고
그러면 제가 큰딸 하죠 뭐 헤헤 하셨다고
피드백도 아주 공들여서 해주고 그덕인지 암세포 활성 지수가 첫 진단 대비 7분의 1. 완전 줄었습니다 약빨도 잘 받으시는 중이죠 변수는 간 옆에 붙은 곳이라 전이가 됐는데 약을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크기가 많이 줄어서 걱정은 덜 됩니다만 신경은 쓰이네요 고마웠다 아젬시 트리오
그리고 교회 특송 센터 데뷔는 아쉽게도 실패했습니다 (!?) 크크크
추수감사절 때였는데 과일 놓으니 공간이 없었고 원래 청년부가 쓰던 제일 큰 홀은 스크린 교체중이라 장년분들 대에배 드리는 홀에서 했거든요
그래서 성가대석으로 밀려났습니다 근데 거기도 제가 언제 앉고 서보겠습니까 기쁨으로 했죠
다들 짬바가 있어서 2번 연습했는데 틀린 사람 없이 잘 넘어갔습니다
물론 풀리지 않는 의문은... 잇지 유나 닮은 고을장 누나 본인이 왜 센터를 안 가고 저를 센터에 박는 모험을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크크크크 이게 펄스나인 전술 시도 그런건가...
몰랐는데 가보니까 제가 늘 앉는 맨 뒷자리도 아주 잘 보이더군요 아 졸면 다 보이는구나 목사님 죄송합니다 안 졸께요 이제 크흐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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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해가 바뀌고 새 사랑방(소그룹)을 배정 받았는데
제가 98또래라 청년부 2팀 왕고 군번이 됐습니다
97들이 워낙 저한테 잘해줘서 걱정을 내심 했는데 정말 배려 잘해주는 동생들이 많이 와서 걱정 안해도 될거 같아요 보면 다들 귀엽습니다 흐흐흐
(3~4살 단위로 팀 구분합니다)
아 그리고 4월에 저보다 2살 어린 00 동생이 97 오빠 만나서 결혼한다고 청첩장 줘서 가야 합니다 만난지 2주만에 결혼할 수 있냐고 동생이 물어봤고 오빠는 그래!하자 해서 진짜 반년만에 결혼 빌드업 들어갔습니다
4월에 식 올리고 도장 찍습니다
역시 형제들 최고의 혼처는 교회입니다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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