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술집여자로 일하다..." 결국 아이돌 걸그룹 '네이처' 해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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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네이처 멤버 단체사진
걸그룹 네이처의 일본인 멤버 하루가 일본인 카바레(술집)에서 접대원으로 일한다는 주장에 휩싸인 K팝 걸그룹 '네이처(NATURE)가 결국 해체를 발표습니다.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27일 네이처의 팬카페에 "데뷔 후 몇 년 동안 열심히 달려오며 팬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온 네이처가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네이처의 복귀를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면서 "당사와 멤버들은 향후 활동 및 활동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멤버 소희는 n.CH에 남아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이어갑니다.
지난 24일 일본 한 카바레(술집) SNS 계정에 올라온 여성 접객원 소개 영상에 하루를 닮은 여성이 등장했습니다. '사쿠라 루루'라는 예명으로 자신을 소개한 여성은 "일한 지 3개월가량 됐다"고 했습니다.
특히 영상에서 18세 때부터 K팝 아이돌로 6년간 활동했다고 소개하는 대목에선 네이처 하루로 활동하던 시절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하루는 현재 갸바조(キャバじょう·카바레식 클럽)로 일하며 댄스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 중이라고 했습니다. 사쿠라 루루 프로필 생일은 2월21일인데, 하루와 같습니다. 하루는 2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아직은 하고 싶은 말을 전하기 힘듭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