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이 깨운 최채흥 "진짜 열심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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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지부지 끝낼래?” 구자욱이 깨운 최채흥→갑자기 LG行…“진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구자욱이 ‘일침’을 가했다. “(구)자욱이 형이 해준 얘기가 있다. ‘이렇게 흘러가다가 흐지부지 끝내고 싶냐. 구단에서 밀려서 나가고 싶으냐. 아니면 잘해서 네 발로 나가는 선수가 되고 싶냐’ 하더라”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느꼈다. 그래서 이번 비시즌은 진짜 내가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준비하자는 마음을 먹었다. 식단도 엄청 빡빡하게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잘하고 싶다. 이번 겨울 정말 준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런데 팀을 옮기게 됐다”
원태인은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서 “형이 가서 잘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좋은 자극제였다. 2020년 형이 토종 투수 1등 했다. 따라잡으려고 열심히 했기 때문에 나도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결국 내가 못 했으니 보호선수에 들지 못한 것 아닌가. 그만큼 LG에서 잘하겠다”
“LG 가서 ‘삼성이 나를 묶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만들자’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결정은 났다. 삼성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팬들께도 죄송하다. 이제 LG 선수다. LG 선수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워크 에식이 별로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성격은 좋은가 보군요. 여기에 강민호도 그렇고 선수들 사이에서 덕담을 꽤 듣는거 같은데...
과연 최채흥은 본인의 고점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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