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피의게임 4~5화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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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와 5화가 바뀌어서 보면서 스포를 당했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 다행히 나중에 봐서 그런 불상사는 겪지 않았네요
암튼 포인트를 얘기해보자면
1. 도파민이 계속 터지는 전개, 하지만 난잡하다
이번에는 메인게임이 없이 별 의미 없는 데스매치를 제외하면 계속해서 습격 스토리가 전개가 되는데, 당연히 습격이라는 포맷 자체가 도파민 뿜뿜 컨텐츠라 재밌긴 합니다. 그런데 시즌2랑 비교해봤을때 시즌2는 저택과 잔해 딱 2 진영밖에 없어서 이해하기도 쉽고 몰입이 되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낙원, 저택, 잔해 3진영으로 나뉘어서 잔해가 낙원을 습격하고, 낙원이 저택가서 납치해오고, 또 막판엔 저택이 낙원가서 습격하는 등 뭔가 도파민이 터지긴 하는데 난잡한 느낌이 들었어요. 무슨 그림을 의도하는 건지, 누가 나쁘고 좋은건지, 누구편을 들어야 하는건지 몰입이 잘 안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시즌2와 변경점이 있어야 하기에 그런거 같은데 아직까진 좀 무리수로 보여요.
2. 습격 방어팀이 너무 불리하긴 했다
이번에 낙원에서 장동민이 의도대로 흘러갔다면 낙원팀이 무조건 승리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철저하게 방어태세를 갖추고 노력했는데요. 하지만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고 상징이 피라미드에서 칼로 바뀌면서 허무하게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판도라의 상자같은 아이템이 있으면 그 상자를 안 열 사람은 없다고 봐서 제작진이 잔해팀한테 너무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네요. 너무 일방적이어서 시즌2 덱스 vs 하승진처럼 제대로 된 몸싸움, 감정싸움이 나오지 않아져서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아마 습격팀이 이기는 방향대로 설계하지 않았나 싶긴한데 피의 게임의 메인 포인트가 습격인데 밸런스 조정을 실패한거 같습니다.
3. 참가자들의 활약
1. 우선 영광 형님은 삔또 상해도 인정합니다. 제작 발표회에도 안나오셨다고 들었는데 허무하게 투표로 데스매치 갔더니 상대가 홍진호에 종목이 포커, 첫날 탈락인 줄 알았더니 감옥에 며칠을 냅둠, 드디어 탈출할 수 있나 싶더니 옆에 서출구가 나가고 진짜 탈락.. 진짜 슬프네요. 마지막 유리사가 은근히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 유리사가 방송 캐릭터는 사이코인데 현실에선 평범한 사람인거 같아요.
2. 장동민은 우리가 서바이벌 게임에서 기대하는 몰입감을 제대로 보여준거 같아요. 그 어느 누가 그렇게 며칠간 생고생하면서 방어 태세를 갖출까요. 비록 허무하게 끝나긴 했지만 그 노력은 리스펙 안 할수가 없네요.
3. 충주맨은 공무원 짬밥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크크크. 당당히 걸어가니까 스텔스 모드 발동된 것 마냥 아무도 눈치 못채서 적진 한복판에서 열쇠를 얻어온 건 재밌었네요.
4. 빠니보틀은 약간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홍진호가 보여준 힌트를 근거 삼아서 3층에 방어가 몰빵되어있으니 일단 나머지 상징은 쪽수로 밀어붙여서 제거한 후 3층을 해결하자는 거나, 프로토콜을 정하자는 임현서 등 너무나 당연한 팀원들의 말들을 계속 반박하면서 그게 전략이냐고 화를 내더군요. 뭔가 누구는 진입하고 누구는 시간 끌고, 누구는 싸우고 이런 식으로 멋진 전략을 혼자 생각한 듯 한데 결과론적으로도 쪽수로 밀어붙이는 단순한 전략이 맞았죠. 이번엔 뭔가 생존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기보단 감정적이고 다른데 정신이 팔려있는 듯한 모습이었어요.
마지막에 저택쪽 사람들이 임현서한테 들키면서 끝이 났는데 아직까지는 많이 재밌고 다음 전개가 계속 기대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암튼 포인트를 얘기해보자면
1. 도파민이 계속 터지는 전개, 하지만 난잡하다
이번에는 메인게임이 없이 별 의미 없는 데스매치를 제외하면 계속해서 습격 스토리가 전개가 되는데, 당연히 습격이라는 포맷 자체가 도파민 뿜뿜 컨텐츠라 재밌긴 합니다. 그런데 시즌2랑 비교해봤을때 시즌2는 저택과 잔해 딱 2 진영밖에 없어서 이해하기도 쉽고 몰입이 되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낙원, 저택, 잔해 3진영으로 나뉘어서 잔해가 낙원을 습격하고, 낙원이 저택가서 납치해오고, 또 막판엔 저택이 낙원가서 습격하는 등 뭔가 도파민이 터지긴 하는데 난잡한 느낌이 들었어요. 무슨 그림을 의도하는 건지, 누가 나쁘고 좋은건지, 누구편을 들어야 하는건지 몰입이 잘 안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시즌2와 변경점이 있어야 하기에 그런거 같은데 아직까진 좀 무리수로 보여요.
2. 습격 방어팀이 너무 불리하긴 했다
이번에 낙원에서 장동민이 의도대로 흘러갔다면 낙원팀이 무조건 승리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철저하게 방어태세를 갖추고 노력했는데요. 하지만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고 상징이 피라미드에서 칼로 바뀌면서 허무하게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판도라의 상자같은 아이템이 있으면 그 상자를 안 열 사람은 없다고 봐서 제작진이 잔해팀한테 너무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네요. 너무 일방적이어서 시즌2 덱스 vs 하승진처럼 제대로 된 몸싸움, 감정싸움이 나오지 않아져서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아마 습격팀이 이기는 방향대로 설계하지 않았나 싶긴한데 피의 게임의 메인 포인트가 습격인데 밸런스 조정을 실패한거 같습니다.
3. 참가자들의 활약
1. 우선 영광 형님은 삔또 상해도 인정합니다. 제작 발표회에도 안나오셨다고 들었는데 허무하게 투표로 데스매치 갔더니 상대가 홍진호에 종목이 포커, 첫날 탈락인 줄 알았더니 감옥에 며칠을 냅둠, 드디어 탈출할 수 있나 싶더니 옆에 서출구가 나가고 진짜 탈락.. 진짜 슬프네요. 마지막 유리사가 은근히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 유리사가 방송 캐릭터는 사이코인데 현실에선 평범한 사람인거 같아요.
2. 장동민은 우리가 서바이벌 게임에서 기대하는 몰입감을 제대로 보여준거 같아요. 그 어느 누가 그렇게 며칠간 생고생하면서 방어 태세를 갖출까요. 비록 허무하게 끝나긴 했지만 그 노력은 리스펙 안 할수가 없네요.
3. 충주맨은 공무원 짬밥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크크크. 당당히 걸어가니까 스텔스 모드 발동된 것 마냥 아무도 눈치 못채서 적진 한복판에서 열쇠를 얻어온 건 재밌었네요.
4. 빠니보틀은 약간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홍진호가 보여준 힌트를 근거 삼아서 3층에 방어가 몰빵되어있으니 일단 나머지 상징은 쪽수로 밀어붙여서 제거한 후 3층을 해결하자는 거나, 프로토콜을 정하자는 임현서 등 너무나 당연한 팀원들의 말들을 계속 반박하면서 그게 전략이냐고 화를 내더군요. 뭔가 누구는 진입하고 누구는 시간 끌고, 누구는 싸우고 이런 식으로 멋진 전략을 혼자 생각한 듯 한데 결과론적으로도 쪽수로 밀어붙이는 단순한 전략이 맞았죠. 이번엔 뭔가 생존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기보단 감정적이고 다른데 정신이 팔려있는 듯한 모습이었어요.
마지막에 저택쪽 사람들이 임현서한테 들키면서 끝이 났는데 아직까지는 많이 재밌고 다음 전개가 계속 기대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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