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3차전.gif (용량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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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의 큰 타구를 만들지만 아깝게 파울홈런이 된 디아즈의 타구들
5회말 1사 1,3루에서 어렵게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경기의 유일한 점수를 만들어내는 LG
위기의 순간을 잘 헤쳐나가며 5.1이닝 4K 무실점으로 또다시 이번 포스트시즌 호투하는 임찬규
바뀐 투수 에르난데스에게 큰 타구를 쳤지만 잠실+홍창기의 호수비에 아웃당하는 윤정빈
5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 또 오스틴을 잡아내는 김윤수
임찬규의 뒤를 이어 위기도 있었지만 3.2이닝 5K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가는 에르난데스
2패로 벼랑끝에 몰렸던 LG가 이번 가을야구 3승을 거둔 임찬규+그리고 불펜으로 무실점을 이어가는 에르난데스의 활약에 힘입어 홈인 잠실에서 첫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4차전으로 끌고갔습니다. 공격은 초반에 득점권 기회를 계속 놓칠정도로 답답하게 이어졌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한 점을 뽑아내었고, 이번 가을야구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는 두 명의 투수가 LG 입장에서 귀중한 1승을 가져다 줬네요.
삼성은 황동재가 3이닝만 소화해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가고 이후 불펜이 1점만 줬지만, 타자들이 계속 한끗차로 점수를 못내며 석패를 당하고 말았네요. 그래도 LG 불펜에서 가장 믿을만한 에르난데스가 3.2이닝이나 던졌고.... 1차전때 잘 던졌던 레예스가 2차전 우천취소로 일정이 하루씩 밀리면서 4일 휴식을 취하고 나오니(내일 우취되면 5일휴식) 4차전은 LG가 불안한 선발인 엔스란걸 감안하면 원정이라도 삼성이 유리해보이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내일 열릴 4차전 선발은 LG는 엔스, 삼성은 레예스를 예고했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비예보가 있는데 비가 와서 모레로 경기가 미뤄진다면 그게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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