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터 파는 자세 / 덤 사진 (움짤 용량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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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아기가 뜬금없이 하지도 않던 엎드려 뻗쳐를 시작했다.
애가 옷을 입기 싫어서 난리를 치는 편이라 또 별 희안하게 난리를 치는구나 싶었는데
그 모습을 본 아내는 놀라며 "어? 터 파는 자세다"라고 소리쳤다.
모르는 얘기라서 물어보니 둘 째가 생기는 자세라고 불린다더라.
어른들에게 보여주면 아마 둘 째 얘기를 할거라고 말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진짜였다.
아마도 아기가 이 쯤 성장하면 둘 째를 갖거나 시도하는 시기라서 그렇게 불리는 것 같다.
이 자세의 의미를 알던 아내가 소리친 이유는 그 날 아침에 있던 일 때문이었다.
하필이면 처음으로 두 줄이 뜬 날에 아기가 이러고 있으니 놀랄 수 밖에 크크...
터 파는 자세라는 말이 진짜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딱히 나오지 않았다.
양가 어머니들이 아시는 걸 보면 이 쪽 지방 사투리인 것 같은데 먼저 태어난 이가 자리를 동생에게 내어준다는 의미려나?
뭐 아무튼 웃기고 신기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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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이는 여름을 통해 부쩍 성장했습니다.
6월에 돌 잔치를 했고 7월에 걷기 시작했으며 8월부터는 말을 엄청 잘 알아듣기 시작했네요.
이대로 건강하게만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애가 옷을 입기 싫어서 난리를 치는 편이라 또 별 희안하게 난리를 치는구나 싶었는데
그 모습을 본 아내는 놀라며 "어? 터 파는 자세다"라고 소리쳤다.
모르는 얘기라서 물어보니 둘 째가 생기는 자세라고 불린다더라.
어른들에게 보여주면 아마 둘 째 얘기를 할거라고 말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진짜였다.
아마도 아기가 이 쯤 성장하면 둘 째를 갖거나 시도하는 시기라서 그렇게 불리는 것 같다.
이 자세의 의미를 알던 아내가 소리친 이유는 그 날 아침에 있던 일 때문이었다.
하필이면 처음으로 두 줄이 뜬 날에 아기가 이러고 있으니 놀랄 수 밖에 크크...
터 파는 자세라는 말이 진짜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딱히 나오지 않았다.
양가 어머니들이 아시는 걸 보면 이 쪽 지방 사투리인 것 같은데 먼저 태어난 이가 자리를 동생에게 내어준다는 의미려나?
뭐 아무튼 웃기고 신기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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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이는 여름을 통해 부쩍 성장했습니다.
6월에 돌 잔치를 했고 7월에 걷기 시작했으며 8월부터는 말을 엄청 잘 알아듣기 시작했네요.
이대로 건강하게만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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