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불꽃놀이. 여름의 귤. 타고난 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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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
며칠 전까지만 해도 여름의 무더움에 숨이 막혔었는데
조금 선선해졌다고 겨울 곡을 듣게 되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나는 이 곡을 듣고 있었다.
"summer sunset"
히로스에 료코의 최근 근황을 접하고 과거의 기억이 떠올랐다.
20대 초반 일본 영화 철도원을 보았고 그 소설 작가를 좋아해서 영화블 찾아보았던가 영화를 보고 그 작가에 관심을 가졌던가.
여하튼 동시기에 그녀의 활동을 찾고 음악을 듣고 그중에 가장 좋아한 곡은 이 곡이였다.
MV를 보는 순간 그 멜로디에 두근거렸고 가슴이 찌릿찌릿했다.
바다는 설래이는 첫 사랑이였다.
"불꽃놀이"
내가 좋아하는 가수, 치즈의 신곡이 나와서 뮤직비디오를 보았다.
영상 초반) 지예은 님의 뛰는 모습이 너무 어설퍼서 살짝 웃었다.
연기자는 어떤 것도 잘 표현하지 않나? 되게 어설프게 뛰네.
아이고 웃겨잉~했는데. 이후에 약을 털어먹는 모습을 보고 미쳤구나 싶었고
-아 나도 미쳤네-
며칠이 지나도 털어지지 않는 그 순간에 사로잡혀있던 어느 술에 취한 밤,
집에 모인 몇 달 치의 약을 먹고 기억나지 않는 몇 시간을 보냈다.
"우릴 머금던 바다"
치즈의 불꽃놀이 이전 발표 곡.
불꽃놀이 보고 자연스럽게 치즈의 뮤직비디오를 이어봤는데 "봤다고" 좋아요 표시가 있는데 본 기억이 없었다.
돌아보니 두 영상이 이어지고 있었다. 불꽃놀이의 그녀는 약을 먹고 다 뱉어냈는데 나는 뱉어냈던가. 여름에 귤이 있던가?
"눈"
그리고 어제와 오늘. 한 플레이리스트가 유튜브에 떴다. 몇 년 전에. 반복해서 들었던 곡이 왜 지금.
-어디에 숨어볼까 낙하-
그런데 나는 왜 주기적으로 죽고싶다는 마음이 생길까?
오랜 기간, 반복 적으로 받아온 처방약이 쌓이고, 한 번에 들이킬 감정을 몰랐듯이 계속 받아왔다. 나는 안 그럴 거야 라며.
아직 더 쌓여있네. 더 쌓을 수 있지만 다 쏟아넣어도 죽지 않을 것을 알아. 나는 죽지 않을 거야. 단지 죽고싶다는 감상에 빠져있지.
며칠 전에도 한 통의 약을 먹었고 지금 살아있다. 남은 다른 약이 한 통 더 있다. 소분된 약도 몇달치 있다.
추석 연휴 마치고 목요일 금요일 연차를 올렸다.
나는 죽지 않을 것이다. 토해내면 되니까.
며칠 전까지만 해도 여름의 무더움에 숨이 막혔었는데
조금 선선해졌다고 겨울 곡을 듣게 되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나는 이 곡을 듣고 있었다.
"summer sunset"
히로스에 료코의 최근 근황을 접하고 과거의 기억이 떠올랐다.
20대 초반 일본 영화 철도원을 보았고 그 소설 작가를 좋아해서 영화블 찾아보았던가 영화를 보고 그 작가에 관심을 가졌던가.
여하튼 동시기에 그녀의 활동을 찾고 음악을 듣고 그중에 가장 좋아한 곡은 이 곡이였다.
MV를 보는 순간 그 멜로디에 두근거렸고 가슴이 찌릿찌릿했다.
바다는 설래이는 첫 사랑이였다.
"불꽃놀이"
내가 좋아하는 가수, 치즈의 신곡이 나와서 뮤직비디오를 보았다.
영상 초반) 지예은 님의 뛰는 모습이 너무 어설퍼서 살짝 웃었다.
연기자는 어떤 것도 잘 표현하지 않나? 되게 어설프게 뛰네.
아이고 웃겨잉~했는데. 이후에 약을 털어먹는 모습을 보고 미쳤구나 싶었고
-아 나도 미쳤네-
며칠이 지나도 털어지지 않는 그 순간에 사로잡혀있던 어느 술에 취한 밤,
집에 모인 몇 달 치의 약을 먹고 기억나지 않는 몇 시간을 보냈다.
"우릴 머금던 바다"
치즈의 불꽃놀이 이전 발표 곡.
불꽃놀이 보고 자연스럽게 치즈의 뮤직비디오를 이어봤는데 "봤다고" 좋아요 표시가 있는데 본 기억이 없었다.
돌아보니 두 영상이 이어지고 있었다. 불꽃놀이의 그녀는 약을 먹고 다 뱉어냈는데 나는 뱉어냈던가. 여름에 귤이 있던가?
"눈"
그리고 어제와 오늘. 한 플레이리스트가 유튜브에 떴다. 몇 년 전에. 반복해서 들었던 곡이 왜 지금.
-어디에 숨어볼까 낙하-
그런데 나는 왜 주기적으로 죽고싶다는 마음이 생길까?
오랜 기간, 반복 적으로 받아온 처방약이 쌓이고, 한 번에 들이킬 감정을 몰랐듯이 계속 받아왔다. 나는 안 그럴 거야 라며.
아직 더 쌓여있네. 더 쌓을 수 있지만 다 쏟아넣어도 죽지 않을 것을 알아. 나는 죽지 않을 거야. 단지 죽고싶다는 감상에 빠져있지.
며칠 전에도 한 통의 약을 먹었고 지금 살아있다. 남은 다른 약이 한 통 더 있다. 소분된 약도 몇달치 있다.
추석 연휴 마치고 목요일 금요일 연차를 올렸다.
나는 죽지 않을 것이다. 토해내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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