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기자회견 이후 돌아가는 모양새가 심상치 않네요 > 멤버뉴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01/0014929281

어제 손준호 기자회견 관련으로 글이 올라왔고, 위 기사는 그에 대한 후속기사입니다.

중국축협이 FIFA에 영구제명 사실을 알렸다는 것은 어제도 이미 알려져 있었는데, 중국 외교부의 반응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손준호 관련 내용을 질의받았고, [법정에서 수뢰죄에 대한 처벌을 수용함과 동시에 참회의 의미로 상소하지 않았음]이라고 답변하였다고 합니다.

이를 토대로 해서 보았을 때 금품 수수 자체는 손준호 본인도 인정했듯이 빼박이고, K리그 승부조작 사태 때 금품 수수 내역만 증명된 선수들도 죄다 처벌을 면치 못하였던 것으로 보았을 때에는 전망이 매우 어두워보입니다. FIFA에서 중국축협의 통지를 수용하지 않는 경우는 어지간해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수엪 팬으로서는 정말 여러모로 빡치는 상황이 아닐 수가 없는데, 최순호 단장 이 양반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본인이 책임진다 운운하면서 영입해왔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열이 뻗칩니다. 손준호가 팀에서 차지하는 위치로 봐서는 이거 팀 분위기도 완전 개작살날 상황인데 대체 뭘 어떻게 수습할지... 당장 손준호 대체해서 쓸 선수가 누군지부터도 팬 입장에서 머리가 아파오는데요 ㅠㅠ

수엪이 대놓고 꼬라박고 있으면 모를까, 아챔 희망이 잡힐듯 말듯한 상황에서 손준호라는 인간에 대한 분노와 짜증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