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직원 빼가기를 당하니 허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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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직원 A가 경쟁사로 이직을 하겠다고 퇴사 열흘 전에 통보를 하더군요. 갑작스러웠지만 백업할 팀원이 있기도 하고 평소 업무 능력도 썩 좋지 않았기에 흔쾌히 보내주기로 하였죠.
근데 이 사람이 다른 부서 핵심 인력 B에게 같이 이직하자고 꼬셔서 동시에 두 명이 이직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꼬심당한 직원은 일주일만 더 나오고 퇴사하겠다고 통보를 했고요.
B 포지션의 인력이 업계에서 좀 구하기 힘든 편입니다. 아마 경쟁사에서 A를 면접할 때 저희 회사의 해당 인력에 대해 묻고 B한테 이직 제안을 해달라고 부탁한 것 같아요. 몇 가지 경로로 확인한 사실입니다.
B가 퇴사하면 저희는 해당 업무가 올스톱되어 타격을 입게 됩니다. 중소기업이 모든 포지션에 여분의 인력을 둘 수는 없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이런 문제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마땅치 않죠. 저희는 업계 평균보다 더 많은 연봉을 주었고 워라밸도 매우 좋습니다만 빼 가는 걸 막지 못했네요.
근데 아이러니한 것은 그 경쟁사의 경영 상황이 악화일로라는 겁니다. 직원들이 줄퇴사를 해서 급히 인력을 뽑는 건데, 거기로 가는 두 사람은 이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굿럭.
근데 이 사람이 다른 부서 핵심 인력 B에게 같이 이직하자고 꼬셔서 동시에 두 명이 이직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꼬심당한 직원은 일주일만 더 나오고 퇴사하겠다고 통보를 했고요.
B 포지션의 인력이 업계에서 좀 구하기 힘든 편입니다. 아마 경쟁사에서 A를 면접할 때 저희 회사의 해당 인력에 대해 묻고 B한테 이직 제안을 해달라고 부탁한 것 같아요. 몇 가지 경로로 확인한 사실입니다.
B가 퇴사하면 저희는 해당 업무가 올스톱되어 타격을 입게 됩니다. 중소기업이 모든 포지션에 여분의 인력을 둘 수는 없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이런 문제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마땅치 않죠. 저희는 업계 평균보다 더 많은 연봉을 주었고 워라밸도 매우 좋습니다만 빼 가는 걸 막지 못했네요.
근데 아이러니한 것은 그 경쟁사의 경영 상황이 악화일로라는 겁니다. 직원들이 줄퇴사를 해서 급히 인력을 뽑는 건데, 거기로 가는 두 사람은 이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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