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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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후 유명대기업에 입사했습니다.
더할나위없이 여러모로 좋은 곳이었습니다.
사람들 뛰어나고 좋고, 근무문화 스마트하고 연봉도 대기업이고 업무도 적당하고 위치도 좋구요.
딱하나 회사가 실적이 그다지 좋지 않아 성과급이 없다시피 한점이 단점이었는데,
마침 성과급 팍팍 터지는 고연봉 금융권 대학동기놈의 꾐에 빠져 옮긴게 고난의 시작...
적성에 안맞고 실적압박 업무과다 등등 그만두고 여기저기 전전...
결국 소기업에서 15년차에 첫 직장 대기업 신입연봉 받으며 다니고 있습니다.
얄궂게도 이 소기업도 첫 직장 근처에 있구요.
자꾸 대기업 생각이 안나려야 안날수가 없네요.
그 대기업은 저 퇴사후 결국 그룹 구조조정 대상이 되어 타 그룹사에 매각되었습니다만, 어쨌든 아직도 간판은 바뀌었으나 그대로 있구요.
내가 미쳤지 그 대기업을 때려치다니...어머니도 좋아하셨는데...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돌이키며 후회하는 짓을,
땅에 떨어진 유리조각으로 자꾸 상처를 후벼파는 짓이라는 비유가 와닿더군요.
미련하게도 그러고 있네요.
더위먹었나 봅니다.
더할나위없이 여러모로 좋은 곳이었습니다.
사람들 뛰어나고 좋고, 근무문화 스마트하고 연봉도 대기업이고 업무도 적당하고 위치도 좋구요.
딱하나 회사가 실적이 그다지 좋지 않아 성과급이 없다시피 한점이 단점이었는데,
마침 성과급 팍팍 터지는 고연봉 금융권 대학동기놈의 꾐에 빠져 옮긴게 고난의 시작...
적성에 안맞고 실적압박 업무과다 등등 그만두고 여기저기 전전...
결국 소기업에서 15년차에 첫 직장 대기업 신입연봉 받으며 다니고 있습니다.
얄궂게도 이 소기업도 첫 직장 근처에 있구요.
자꾸 대기업 생각이 안나려야 안날수가 없네요.
그 대기업은 저 퇴사후 결국 그룹 구조조정 대상이 되어 타 그룹사에 매각되었습니다만, 어쨌든 아직도 간판은 바뀌었으나 그대로 있구요.
내가 미쳤지 그 대기업을 때려치다니...어머니도 좋아하셨는데...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돌이키며 후회하는 짓을,
땅에 떨어진 유리조각으로 자꾸 상처를 후벼파는 짓이라는 비유가 와닿더군요.
미련하게도 그러고 있네요.
더위먹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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