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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한만두를 능가하는 기록이 세워지려고 하는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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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4 회 작성일 24-08-06 16:4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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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nate.com/view/20240805n25906?issue_sq=10352

MLB 최초 진기록…"한 경기에서 한 선수가 양 팀 소속으로 뛴다"


대니 잰슨은 토론토 소속이던 2024년 6월 27일 보스턴 전에서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고,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1루에서 잰슨이 타석에 있을 때 폭우가 쏟아져,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었다.
이후 잰슨은 공교롭게도 7월 28일 상대팀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는데,
보스턴의 6월 경기 당시 출전 포수였던 리스 맥과이어는 그 사이 방출되었기 때문에
재개일인 8월 27일 대니 잰슨이 보스턴의 포수로 교체되어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재개 이후 상황은, 2회초 1사 1루의 토론토 잰슨 타석에서, 상대편 보스턴 포수가 잰슨으로 교체되는 기가막힌 상황이 완성되는데
물론 이 경우 토론토는 무조건 대타를 내야 하니 잰슨이 잰슨을 상대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서스펜디드 경기는 중단 전 경기일 기준으로 모든 기록이 작성되므로,
기록지상으로는 6월 27일에 잰슨이 양팀에서 모두 출전하는 경기로 기록되는 것이다
아무튼 이 처럼 한 경기 양팀 선수 출전 기록은 MLB역사에서도 전례 없는 기록이 될 것이라고 한다.

다행히도(?) 서스펜디드 경기 선언 전 볼카운트는 1스트라이크였기 때문에,
이후 토론토 공격 시 잰슨 타석의 삼진 기록은 대타의 기록으로 승계된다.
만일 2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대타 교체가 되었다고 가정한다면, 삼진은 교체 전 전수의 기준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보스턴 잰슨이 토론토 잰슨의 삼진을 유도하는 기가막힌 상황이 생길 뻔 했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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