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 공격수 이영준, 스위스 그라스호퍼 입단…2028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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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0 월드컵, AFC U-23 아시안컵 등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기대를 받고 있는 수원 FC의 이영준이 스위스 슈퍼리그의 그라스호퍼 취리히로 이적합니다.
앞서 지난 7월 15일 김천 상무에서 전역하며 병역 의무를 다했는데, 셀틱 FC을 거쳐 KRC 헹크로 이적한 오현규의 선례를 이어가게 되었네요.
21세 이하 선수 기준으로는 상당한 이적료와 셀온 조건 등이 달려있다고 하니, 스위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라스호퍼 취리히는 우리에게 과거 정상빈 선수가 1시즌 반 동안 몸 담았던 팀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에 이적한 뒤 위성구단인 그라스호퍼로 임대되었는데, 부상과 적은 기회로 인해 선수 개인에게는 꽤 아쉬운 기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중국계 구단주가 마구잡이로 유망주를 임대해와서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온 단장은 과거 아우구스부르크 시절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등을 영입했던 스테판 슈바르츠라서 기대해볼만하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그라스호퍼는 지난 시즌 12개 팀이 참가하는 스위스 슈퍼리그에서 11위에 그치며 강등 플레이오프까지 갔다 겨우 살아남았습니다.
49실점으로 수비는 나쁘지 않았지만, 41득점에 불과한 팀 공격력이 발목을 잡았기에 이영준이 활약한다면 주전을 확보할 가능성도 높아 보이네요.
이미 시즌을 시작한 현재는 2경기에서 1무 1패로 리그 9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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