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는 좋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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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퍼포먼스가 좋아서 FA를 한번 더 땡길 수도 있겠다는 평을 들을 정도인 두산 허경민.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44/0000977609
‘종신 두산’ 선언 허경민, 일부 팬 ‘트럭 시위’에 “그렇게까지 해야 했을까··· 기분 좋지는 않았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8/0003253092
"트럭시위→5출루 증명→돌연 잔류 선언" 그런데 "왜" 허경민 표정엔 슬픔이 가득했나
전날 승리에도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잠실구장 주변엔 트럭 한 대가 배회하고 있었다. 일부 팬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단에 항의의 뜻을 표하기 위한 "트럭시위"였다. 기대를 밑도는 성적은 물론이고 감독의 투수 운영 등 경기 운영 미흡, 선수들의 사라진 허슬 정신, 고액 몸값 선수들의 부진, 나아가 구단주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까지 트럭 내 전광판을 장식했다.
허경민도 출근길에 이를 목격했다. 특정 선수들을 겨냥한 메시지도 있어고 그 중엔 허경민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스탯관리 85억 돈미새"라는 원색적 비난을 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즌을 앞둔 허경민이 몸값을 올리기 위해 개인 성적에만 집중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FA 앞둬서 잘하는 게 아니라 겨울 동안 정말 노력해서 잘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을 했다. 코치님들도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
“팬분들께서 정말 좋아해 주신다고 생각은 하지만, 또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머리로는 괜찮다고 해도 마음으로는 좀 많이 슬펐다”
"노력해서 야구를 잘한다고 나름 생각했는데 자꾸 좋지 않은 이야기가 나왔다. 머리로는 괜찮지만 솔직히 마음은 아팠다"
"사실 오늘 출근할 때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았다. 선수들이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굳이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
요즘 성적이 하락세라 팬들의 원성이 세서 이런 반응이 나온 것 같더라구요. 이해할만하다는 반응도 있고 오히려 프로답지 않은 반응이라도 있고 반응은 엇갈리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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