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하반기 전공의 모집 반대 교수들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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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이상민 장관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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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이상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일부 의대 교수들께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반대하면서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운 제자들의 복귀를 어렵게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의대 교수들께서는 많은 환자분의 절실함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더 많은 전공의가 돌아올 수 있도록 설득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의료개혁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방안을 마련하는데 그치지 않고 과감한 투자와 함께 구체적 개혁방안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면서 "상급 종합병원이 전문의를 중심으로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도록 "상급 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을 오는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 본부장은 "의료현장의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정부의 의료개혁을 지지해주고 계시는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바로 세우는 의료개혁을 위해 의료계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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