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이카, 기업 파트너 공모…"글로벌 도전과제 공동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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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공공협업파트너 대상 코이카 기업협력 프로그램 설명회
[코이카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글로벌 도전과제를 함께 풀어갈 기업 파트너를 모집한다.
코이카는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과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Inclusive Business Solution)의 2024∼2025 신규사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CTS는 민간의 재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고, IBS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해 개도국 발전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CTS는 다음 달 12일까지, IBS는 다음 달 19일까지 코이카 파트너협업시스템(KOPIS)을 통해 제안서를 받고 서면 심사·면접을 거쳐 최종약정 협의 대상을 선정,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CTS 공모는 공적개발원조(ODA) 테스트베드격인 Seed1, 기술사업화 단계인 Seed2, 현지 실증 및 기술사업화 단계인 CTS-TIPS 연계형 등 세 단계로 구분된다.
Seed1, Seed2 참가 기업에는 각각 3억원, 5억원이 지원된다. 교육, 보건, 농촌개발 등 10개 분야에서 업력이 10년 이내인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소셜벤처 포함), 사회적 기업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창업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올해 처음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CTS-TIPS 연계형은 참가 기업에 최대 8억원까지 지원한다.
참가 자격은 인공지능(AI), 미래 이동 수단(모빌리티), 우주 항공 등 신사업 10대 분야에서 ▲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사업 팁스(TIPS) 성공기업 ▲ 코이카 CTS Seed1, Seed2 졸업 기업 ▲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ES) 혁신상 수상기업 중 한개 이상 해당하면서 최근 3년간 20억원 이상 민간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IBS의 경우 ▲ IBS 사업(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 혼합금융사업(중소기업, 투자사) ▲ 코이카 IBS-ESG 이니셔티브(대기업, 중견기업, 투자사)로 나눠 다년도(2∼5년) 사업이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영리법인 및 해당 법인이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며,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응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코이카 분야별 중기전략, 정부 정책 등에 부합한 "자유주제" 또는 현지 수요에 기반해 코이카가 정한 "지정 주제" 중에서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IBS 사업은 연간 최대 5억원, 혼합금융사업은 최대 7억원, IBS-ESG 이니셔티브는 최대 10억원까지 코이카가 사업비를 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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