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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올림픽] 아르헨 남자축구, 대회 첫 경기서 모로코와 극적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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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30 회 작성일 24-07-25 00:4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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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서 추격해 경기 종료 직전 메디나 동점 헤더로 2-2로 비겨

스페인은 우즈베키스탄 2-1 제압…푸빌, 역사적인 대회 첫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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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줄리아노 시메오네
[AF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아르헨티나 남자축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의 역사적인 첫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크리스티안 메디나(보카 주니어스의) 극장 골 덕에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아르헨티나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에서 모로코와 2-2로 어렵게 비겼다.


이 경기는 오는 26일 "센강 개회식"을 통해 막을 여는 파리 올림픽의 첫 경기다.


전체 종목을 통틀어서 가장 빨리 킥오프한 경기가 모로코-아르헨티나전과 C조의 스페인-우즈베키스타전이다.


16개 팀이 출전한 올림픽 남자축구는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 후 각 조 1, 2위 팀끼리 8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이다.


이라크, 우크라이나와 경쟁하는 B조 최강으로 꼽힌 아르헨티나는 한 수 아래로 본 모로코에 끌려다니다가 어렵게 승점 1을 챙기며 올림픽 무대를 힘겹게 출발했다.


아르헨티나 A대표팀은 2021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2022 카타르 월드컵-2024 코파 아메리카로 이어지는 주요 대회 3연패를 이루면서 당대 최강팀으로 위상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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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와 아르헨티나 선수들
[AFP=연합뉴스]

A대표팀의 핵심으로, "축구의 신"이라는 별칭을 받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이번 올림픽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세계적 공격수로 꼽히는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와 베테랑 센터백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가 출격했는데도 첫 경기부터 진땀을 흘렸다.


세계 정상급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를 앞세운 모로코는 전반 종료 직전 수피안 라히미(알아인)가 오른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도 먼저 골 맛을 본 팀은 모로코였다. 이번에도 라히미가 나섰다.


일리아스 아호마시(비야레알)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후반 4분 라히미가 침착하게 성공해 2-0을 만들었다.


다급해진 아르헨티나는 알바레스를 중심으로 파상 공세를 폈고, 후반 23분 줄리아노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득점으로 한 골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후 페널티박스 근처에 내려앉아 수비를 두껍게 한 모로코의 벽을 뚫지 못하며 고전했다.


아르헨티나를 패배의 늪에서 구해낸 선수는 메디나였다.


후반 추가 시간으로 주어진 15분이 모두 흐르고 23초가 더 지난 시점에서 메디나가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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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에 난입한 관중
[로이터=연합뉴스]

오타멘디와 브루노 아미오네(클루브 산토스 라구나)의 연속 슈팅이 모두 골대를 강타하고 흘러나오자 메디나가 다시 머리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치열한 승부가 2-2 무승부로 마무리된 후 모로코 관중 일부가 그라운드에 난입하며 흥분을 표출하기도 했다.


최근 A대표팀이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스페인은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1로 잡았다.


전반 29분 마르크 푸빌(알메리아)이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떨어지는 공을 툭 밀어 넣어 이번 대회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파우 쿠바라시(바르셀로나)의 반칙으로 우즈베키스탄에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엘도르 쇼무도로프(칼리아리)가 전반 추가 시간 골망을 흔들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4분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고개를 떨군 세르히오 고메스(레알 소시에다드)가 3분 후 필드골로 실수를 만회하며 스페인에 2-1 리드를 안겼다.


왼 측면에서 낮게 깔린 채 넘어온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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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우즈베키스탄 선수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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