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차량 10대 파손한 10대 청소년 "부모 인생 망했다", 아파트 주차장에 쇠구슬 발사 혐의로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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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10대 파손 사건에 사용된 쇠구슬 사진
지난 22일 오전 4시 30분경 인천 미추홀구 14층 아파트 자택에서 지상 주차장을 향해 쇠구슬을 발사해 차량 10대를 파손시킨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은 파손된 차량의 주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내의 CCTV 분석과 주민들의 탐문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해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지름 6mm짜리 쇠구슬을 차량을 향해 수십 발을 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범죄 모방을 우려해 구체적인 발사 도구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범행을 저지른 청소년의 구체적인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에게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모님 이제 손해배상 해주려면 집 팔아야겠다", "불경기에 억대로 돈 나가겠네", "저런 애들은 처벌받게 만들어야 정신차림", "부모 억장이 무너지겠다", "사이코 패스 아니냐?"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일반적으로 특수재물손괴 범죄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하지만 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경우 용의자가 19세 미만의 청소년이기 때문에 소년보호사건으로 처리되어 사회봉사 정도의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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