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여사 조사 진상파악' 반발해 사표 낸 검사, 업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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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설득 끝에 사직 의사 철회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는 이원석 검찰총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4.7.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에 관한 대검찰청의 "진상 파악"에 반발해 사표를 냈던 검사가 이원석 검찰총장의 설득 끝에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대검은 24일 "검찰총장은 김경목 부부장검사에게 사직 의사 철회와 복귀를 당부했고, 김 부부장검사는 현안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와 처리를 위해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검사는 이 총장의 전담 수사팀 구성 지시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파견돼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수사 실무를 총괄해왔다.
김 부부장검사는 지난 20일 김 여사 조사 때도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중앙지검 수사팀이 김 여사 조사 사실을 이 총장에게 "사후 보고"한 사실이 드러나며 22일 이 총장이 대검에 진상 파악을 지시하자 김 부부장검사는 "회의감이 든다"며 항의성 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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