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보] 현대차 1분기 40.6조 '사상최대 매출'…영업이익 3.5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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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전년 대비 2.3↓…신차준비 아산공장 일시 셧다운 등 영향
현대자동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올해 1분기에 3조5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인 40조원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40조6천585억원, 영업이익이 3조5천5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37조7천700억원)와 비교해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7%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3천760억원이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라인의 일시적 가동 중단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악화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북미와 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며 선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해외 시장의 수요 확대에 따른 지속적 판매 성장세에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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