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프로필]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보수 공격수' 자임 TK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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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견발표하는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
(대구=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가 28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3.2.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23일 선출된 김재원 전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전략통" 중진 인사다.
대구·경북(TK) 지역에서만 3선 의원을 지냈고 최근에는 "보수 최강 공격수"를 자처하고 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북 군위·의성·청송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 18대 총선 때 낙천했으나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원내에 복귀했고 20대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올랐다.
박근혜 정부 시절 여당 원내수석부대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등 당정 요직을 두루 거치며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불린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18년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적폐 청산 수사를 이끌 때 기소됐다. 하지만 이런 "악연"에도 2021년 전당대회 때 최고위원에 출마하며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영입을 공약해 주목받았다.
이후 대선 정국을 거치며 "친윤(친윤석열)계"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전당대회에서도 최고위원으로 선출됐으나, 5·18민주화운동과 제주 4·3 관련 폄훼 발언 등 잇단 설화로 선출된 지 두 달 만에 당 중앙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컷오프(경선 배제)됐으나 당이 김 전 의원의 이의신청을 수용해 출마를 허용하면서 당 지도부 재입성에 성공했다.
▲ 경북 의성(60) ▲ 서울대 법학과 ▲ 서울중앙지검 검사 ▲ 17·19·20대 국회의원 ▲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청와대 정무특보·정무수석비서관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 ▲ 국민의힘 최고위원·대선 중앙선거대책본부 클린선거전략본부장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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