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서산 사격 영재 2명, 세계적 품질 공기권총 선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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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사격팀 이은서 선수는 8월 1∼2일 올림픽 예선·본선
서산 사격 영재 2명, 세계적 품질 공기권총 선물 받았다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의 사격 영재 2명이 세계적 품질의 공기권총을 선물 받았다.
23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고 1학년 최유리·김연우 학생이 전날 오스트리아 슈타이어 암스(Steyr Arms)의 국내 에이전시 성우텍G.S로부터 공기권총 2정을 기증받았다.
슈타이어 암스는 세계 1∼2위를 다투는 품질을 자랑하며, 사격황제 진종오 선수도 이 회사 제품을 썼다.
두 학생은 지난해 중등부 전국 랭킹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며, 고교에 진학한 올해는 2위와 4위에 올라있다.
조상은 성우텍G.S 대표는 "장래가 촉망받는 사격 영재들이 멋진 선수로 성장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자신의 입간판 옆에서 포즈를 취한 여자 사격 이은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서산시청 사격팀은 이번 파리 올림픽 메달 기대주를 배출했다.
이은서 선수는 여자 소총 50m 3자세에 출전해 다음 달 1∼2일 예선과 본선을 치른다.
지난해 기준 세계랭킹 5위인 이은서 선수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경남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50m 소총 3자세 여자 일반부 1등을 차지해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 출전권은 이은서 선수가 2022년 이집트 카이로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결선에 진출하면서 우리나라에 배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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