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항공, 일부 국제선 항공편 지연…"항공기 낙뢰 여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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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주항공 카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서 지난 21일 출발하는 제주항공[089590] 항공편 40여편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은 가운데 22일도 국제선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발 예정인 제주항공 항공편 다수가 제때 출발하지 못하고 있다.
운항이 점차 정상화하는 만큼 전날 발생한 40여편보다는 지연 편수가 적으며, 지연은 대부분 이날 정오를 전후해 해소될 것으로 제주항공은 예상했다.
이번 지연은 지난 20일 오후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항공편 7C2904편이 전날 인천공항에 내리는 과정에서 낙뢰를 맞으며 발생했다.
낙뢰로 다친 승객은 없었지만, 항공기 점검과 기상 상황 등의 여파로 연쇄적으로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관련 정보기술(IT) 대란과 관련 없이 낙뢰 여파로 지연 출발이 이어지고 있다"며 "스케줄 조정 등을 통해 최대한 빠르게 승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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