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벨트레·헬턴·마워와 명장 릴랜드, MLB 명예의 전당 입성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스포츠] 벨트레·헬턴·마워와 명장 릴랜드, MLB 명예의 전당 입성

페이지 정보

조회 4,961 회 작성일 24-07-22 10:14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40063_2156660936_RTYZCpj9_20240722669dac07e8057.jpg
2024 MLB 명예의 전당 입회자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불과 수년 전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했던 강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와 토드 헬턴, 조 마워가 마침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마이애미 말린스를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던 명장 짐 릴랜드(79) 감독도 함께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벨트레와 헬턴, 마워, 그리고 릴랜드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서 2024 명예의 전당 입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 명예의 전당에 오른 여러 슈퍼스타와 수천 명의 팬들이 참석해 이들의 입성을 축하했다.


앞서 벨트레는 지난 1월 열린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전체 385표 중 366표(95.1%)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 레인저스에 뛰며 박찬호·추신수와도 한솥밥을 먹었던 벨트레는 21시즌 통산 타율 0.286, 3천166안타, 477홈런을 터뜨렸던 강타자다.


3루수 골드글러브도 5차례나 받았다.



56053_2156660936_9EOA6mIV_20240722669dac07eee3a.jpg
텍사스 레인저스가 벨트레의 명예의 전당 연설을 전광판을 통해 중계했다.
[AP=연합뉴스]

헬턴은 307표(79.7%), 마워는 292표(76.1%)를 획득해 기준선인 75%를 통과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만 17시즌을 뛴 헬턴은 통산 타율 0.316, 2천519안타, 369홈런을 기록했다.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 탓에 통산 성적이 평가절하당했던 헬턴은 6번 도전 끝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역시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만 15시즌을 뛴 마워는 공격형 포수로 이름을 떨치며 통산 타율 0.306, 2천123안타, 143홈런을 때렸다.


포수 최초로 타격왕을 3차례나 차지했던 마워는 벨트레와 함께 투표 첫해에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36149_2156660936_4fajw5D3_20240722669dac0802cb6.jpg
명예의 전당 명패
[AP=연합뉴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대표팀 감독을 맡아 첫 우승을 안겼던 릴랜드 감독은 지난해 12월 명예의 전당 입회자와 전직 구단주, 기자 등으로 구성된 "당대 위원회"를 통해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선정됐다.


여든을 바라보는 릴랜드 감독은 "명예의 전당 입회 연설을 대부분 지켜봤는데 여기서 눈물을 흘린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었다"라고 농담을 건네며 "명예의 전당 입성은 정말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라고 말했다.


또 이날 연설문을 수주간 준비했다는 벨트레가 연단에 올랐을 때는 고향 친구이자 2022년 명예의 전당 가입자인 데이비드 오티스가 뒤에서 다가가 장난스럽게 머리를 만진 뒤 도망가기도 했다.


벨트레는 현역 시절 다른 선수들이 자신의 머리를 만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email protected]


추천83 비추천 41
관련글
  •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남지현, 김선호 명장면 대사까지 싹다 표절한 중드
  • 굉장히 인상 깊었던 사극 영화 명장면
  • 저번주 유퀴즈 명장면
  • 리버풀의 위대한 명장 6인 이라네요
  • 펌)안유성 명장 라이브방송 속기(스포다수)
  • [열람중] [스포츠] 벨트레·헬턴·마워와 명장 릴랜드, MLB 명예의 전당 입성
  • [경제] '대통령 임명장 쓰는 공무원' 역대 5번째 필경사 선발
  • [정치] '대통령 임명장 쓰는 공무원' 역대 5번째 필경사 선발
  • 명장은 다릅니다.
  • [포토] 유인촌 장관, 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 임명장 수여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