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TK·강원 경선도 압승…누적 91% 득표로 초반 독주 체제(종합2보)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정치] 이재명, TK·강원 경선도 압승…누적 91% 득표로 초반 독주 체제(종합2보)

페이지 정보

조회 4,052 회 작성일 24-07-21 19:25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제주·인천 이어 첫 주말 지역순회 경선 석권…김두관 7.19%·김지수 1.11%

최고위원은 원외 정봉주가 1위…김병주·전현희·김민석 순



189443_391670053_8RdbVCHq_20240721669ce1c3bb63b.jpg
정견 발표하는 이재명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21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하고 있다. 2024.7.21 [email protected]

(서울·대구=연합뉴스) 홍지인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21일 대구·경북(TK) 및 강원 경선에서 9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전날 제주·인천 경선 결과를 합산한 누적 득표율에서 2위 김두관 후보와의 격차를 80%포인트(P) 이상으로 벌리면서 초반부터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굳혔다.


이날 민주당 지역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이 후보는 강원 90.02%, 대구 94.73%, 경북 93.97%를 각각 득표했다. 전날 제주·인천 경선을 합산한 누적 득표율은 91.70%다


김두관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7.19%(강원 8.90%·대구 4.51%·경북 5.20%), 김지수 후보는 1.11%(강원 1.08%·대구 0.76%·경북 0.83%)로 각각 집계됐다.


이 후보가 지역 순회경선 첫 주말부터 파죽지세로 "대세론"을 여실히 입증하면서 이제 2년 전 자신이 기록한 역대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 득표율 77.77%를 경신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반면, 아직 서울·경기와 호남 등 당원 숫자가 많은 주요 지역 경선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김두관 후보가 득표율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231203_391670053_YDlZ1S6y_20240721669ce1c3c5ba2.jpg
더불어민주당 강원 합동연설회
(홍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 둘째 날인 21일 오전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김지수(왼쪽부터), 김두관, 이재명 후보가 손을 들어 올리며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7.21 [email protected]

이 후보는 개표 후 기자들에게 "대구·경북이라는 어려운 지역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림과 동시에 기쁨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높은 득표율을 두고 국민의힘에서 "북한 김정은 체제에 견줄법하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부러워서 하는 말 아닌가"라고도 했다.


김두관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 사당화"를 만들어 정권 교체에 실패할 것인가, 다양성과 역동성을 살려서 정권교체 성공할 것인가의 싸움"이라며 "지지율과 관계없이 우리 당 소수, 다양한 목소리의 대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고위원 투표에서는 정봉주 후보가 누적 득표율 21.67%로 1위를 기록했다.


총 8명의 후보 중 유일한 원외인 정 후보는 전날 제주·인천 지역에서 21.98%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날에도 강원 20.33%, 대구 22.20%, 경북 21.32%를 각각 득표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그다음으로 김병주(16.17%), 전현희(13.76%), 김민석(12.59%), 이언주(12.29%), 한준호(10.41%), 강선우(6.99%), 민형배(6.13%) 후보 순이다.



245036_391670053_Q9h5bGud_20240721669ce1c3d282b.jpg
더불어민주당 강원 합동연설회
(홍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 둘째 날인 21일 오전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3명의 당 대표 후보와 8명의 최고위원 후보가 손을 들어 올리며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주·강선우·정봉주·민형배 최고위원 후보, 김지수·김두관·이재명 당 대표 후보, 김민석·이언주·한준호·전현희 최고위원 후보, 2024.7.21 [email protected]

앞으로 남은 경선 지역은 울산·부산·경남(27일), 충남·충북(28일), 전북(8월 3일), 광주·전남(4일), 경기(10일), 대전·세종(11일), 서울(17일)이다. 8월 1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최종 선출된다.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선출하는 방식이다.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는 지역 경선마다 투·개표가 이뤄지며, 권리당원 ARS 투표와 대의원 온라인 투표, 일반 여론조사 결과는 내달 18일 전당대회에서 한꺼번에 발표한다.


[email protected]


추천87 비추천 65
관련글
  • [열람중] [정치] 이재명, TK·강원 경선도 압승…누적 91% 득표로 초반 독주 체제(종합2보)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