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CJ "한식 알리고 선수 밥심책임"…식품기업, 올림픽마케팅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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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코리아하우스서 선수단에 한식제품 제공…비비고존 길거리음식 선봬"
SPC, 선수단에 베이커리 제품 3만여개…오비맥주, 올림픽 후원·카스포차 운영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파리 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
올림픽 기간 파리에서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
[CJ주식회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식품·주류·외식 기업들이 K-푸드 알리기와 응원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1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올림픽 기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팀코리아)에 제품을 지원하고 파리 현지에서 한식 홍보에 나선다.
CJ[001040]는 올림픽 기간 파리에서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에서 우리 선수들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한식 제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코리아하우스는 대한체육회가 국제 종합대회 때 국내 유치 대회 홍보나 국제스포츠 교류 등을 위해 운영해온 공간이다.
CJ 관계자는 "종목에 관계 없이 팀코리아 전체의 "밥심"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CJ는 또 코리아하우스에 "비비고존"을 마련해 우리나라 길거리 음식을 선보인다. 오는 25일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 등과 함께 정찬을 제공하기로 했다.
카스
[오비맥주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오비맥주는 앞서 출시한 카스 프레시와 카스 0.0의 "올림픽 에디션"을 앞세워 대회 기간 국내외에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카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맥주 파트너로, 국내 주류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파리 올림픽을 후원한다.
오비맥주는 오는 25일부터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 "카스 포차"를 운영하며 국내 주류 문화를 알리고, 국내에서도 전국 8개 업소를 "카스 올림픽 스테이션"으로 지정해 체험형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코카콜라는 이달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용기 디자인으로 에펠탑에 올림픽 오륜기의 색상을 입힌 일러스트를 적용했다. 지난 5월에는 복숭아향 음료 "파워에이드 스칼렛 스톰"을 출시했다. 파워에이드는 파리 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다.
파리바게뜨 몽파르나스점
[SPC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SPC 파리바게뜨도 팀코리아에 제품을 전달하고 파리에서 응원 캠페인에 나선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5월 대한체육회와 팀코리아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다.
파리바게뜨는 파리에 위치한 5개 매장에서 직접 만든 베이커리 제품 3만여 개를 현지 선수단 훈련캠프와 코리아하우스에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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