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산구 '글로벌·미래교육 정책' 연구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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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방문해 학부모 의견을 듣는 박희영 구청장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역 내 글로벌 교육 활성화와 미래 교육 발전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교육 국제화,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발전,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교육 환경을 한층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구 역점사업인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용역을 통해 ▲ 지역 내 글로벌 교육 및 미래 교육 사업 현황 기초조사 ▲ 학생, 학부모, 교육기관 등 실질적인 교육 수요 분석 ▲ 용산구 미래 교육 비전 마련 및 추진 방안 제시 등이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가 느끼는 만족도를 높이고 시대 변화가 요구하는 다양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연도별 실행계획도 제시할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2040 용산구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의 교육 분야 전략과제와 연계해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용산 역사문화르네상스 특구 등 지역 특색에 맞는 글로벌·미래 교육 발전 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구,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등 주체별로 역할 분담을 검토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연구 용역은 용산구가 글로벌 교육과 미래 교육의 선두로 나아갈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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