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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당권주자들, 전북 익산시 수해 현장서 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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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18 회 작성일 24-07-18 20: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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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현장 둘러보는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들
(익산=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선거에 출마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등이 18일 전북 익산시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24.7.18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익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18일 전북 익산시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김지수·이재명 당 대표 후보를 비롯한 당원 250여명은 이날 망성면 인근 수박·상추 재배 농가에서 빗물에 떠밀려온 토사와 쓰레기, 농작물 잔해 등을 치웠다.


수해 복구에 동참한 이들은 애써 키운 농작물을 한순간에 잃은 농민의 하소연에 귀 기울이기도 했다.


김두관 당 대표 후보는 개인 일정을 이유로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복구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열 일을 제치고 달려온 민주당 관계자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기반 시설 확충 등 확실한 지원을 요청한다"고 했다.


한병도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익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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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합치는 전북도지사와 익산시장
(익산=연합뉴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왼쪽)와 정헌율 익산시장(오른쪽) 등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18일 익산시 망성면 시설하우스에서 수해 복구를 돕고 있다. 2024.7.18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익산에는 지난 8∼10일 최대 400㎜가 넘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281억원 상당의 시설·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사유 시설 피해 집계가 진행 중이어서 최종 피해액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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