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계로 뻗는 '즈즈즈'…나란히 월드투어 나서는 4세대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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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에이티즈·더보이즈, 7∼8월 월드투어 시작
스트레이 키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4세대 남자 아이돌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이른바 "즈즈즈"가 일제히 해외 순회공연에 나선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더보이즈가 7∼8월 투어를 시작하고 해외 팬들을 만난다.
먼저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 달 국내외 12개 지역을 순회하는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개최한다.
8월 24∼25일, 8월 31일∼9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 공연을 시작으로 호주 멜버른, 대만 가오슝 등을 순회하는 일정이다. 향후 라틴 아메리카와 북미, 유럽 등지에서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투어를 앞두고 음악 축제 "아이 데이즈"(I-Days)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나서며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지난 12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나이 경기장에서 7만여명을 동원한 이들은 "특", "매니악"(MANIAC)을 비롯한 그룹 대표곡을 포함해 총 18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달 19일에는 새 미니 음반 "에이트"(ATE)와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을 정식 발매한다.
에이티즈 북미 투어 개막
[KQ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에이티즈는 미국 10개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북미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를 진행한다.
지난 14일 미국 시애틀주 터코마돔에서 투어의 막을 올린 에이티즈는 8월까지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 DC 등지에서 총 13회 공연한다.
이들은 폴 매카트니, 레이디 가가 등 스타들의 무대가 열렸던 뉴욕 시티 필드에서 공연을 펼친다. 또한 약 4만 명을 수용하는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입성한다.
에이티즈는 5월 발매한 미니 음반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5주 연속 진입하며 음반 시장에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더보이즈 콘서트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보이즈는 지난 12∼14일 KSPO돔에서 "더보이즈 월드 투어 : 제너레이션 Ⅱ"(THE BOYZ WORLD TOUR : ZENERATION Ⅱ)을 개최하고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콘서트에서 "매버릭"(MAVERICK), "스릴 라이드"(THRILL RIDE) 등 히트곡 무대와 함께 전자 기타와 피아노 연주 등 솔로 퍼포먼스로 팬들과 호흡했다.
신곡 "바이트 백"(Bite Back)를 무대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바이트 백"은 아프로비트가 가미된 힙합 곡으로 강렬한 후렴구가 특징인 곡이다.
더보이즈는 미주, 유럽, 아시아 15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달 19일에는 일본 정규 3집 "지버리시"(Gibberish)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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