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장중 1% 넘게 하락해 2,850대…코스닥도 약세
페이지 정보
본문
美 기술주 급락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3% 내외 하락
외인 코스피 "팔자" 코스닥 "사자"…두산로보틱스 19% 급등
코스피 장 초반 하락…코스닥도 약세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3.60포인트(0.82%) 내린 2,867.75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4.38p(0.51%) 내린 848.04에 원/달러 환율은 0.8원 내린 1,372.0원에 개장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2024.7.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12일 미국 기술주 하락의 영향으로 시가총액 상위주가 급락하면서 장중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28포인트(1.32%) 내린 2,853.0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0포인트(0.82%) 내린 2,867.75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천43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3천264억원, 기관은 1천18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52%), 보험(-1.84%), 전기가스업(-1.56%), 운수장비(-1.41%), 의료정밀(-1.26%), 운수창고(-1.29%), 철강금속(-1.20%) 등의 낙폭이 크다.
반면 섬유의복(1.38%), 의약품(1.10%), 건설업(0.90%), 기계(0.46%) 등은 오르고 있다.
미국 증시 기술주 급락에 삼성전자[005930](-3.20%), SK하이닉스[000660](-2.70%)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현대차[005380](-2.15%), 기아[000270](-1.55%), LG에너지솔루션[373220](-1.33%), 삼성SDI[006400](2.82%), LG전자[066570](-3.48%), 삼성화재[000810](-3.48%), 삼성물산[028260](-2.18%) 등도 내리고 있다.
오르는 종목은 셀트리온[068270](1.8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9%), 신한지주[055550](0.38%), KB금융[105560](0.35%), NAVER[035420](0.23%) 정도다.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수혜가 예상되는 두산로보틱스[454910]는 19.23%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0포인트(0.23%) 내린 850.42다.
지수는 4.38포인트(0.51%) 내린 848.04로 출발해 장 초반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2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65억원, 기관은 273억원의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HLB[028300](-4.24%), 실리콘투[257720](-4.03%), 테크윙[089030](-3.93%), 삼천당제약[000250](-1.46%) 등이 약세다.
펄어비스[263750](3.68%), 셀트리온제약[068760](2.69%), JYP Ent.[035900](3.42%) 등은 오르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