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초구, 노숙인 일상복귀 돕는다…이미용·목욕서비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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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노숙인들의 일상 복귀를 돕고자 11일 구청에서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초구지회,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구는 노숙인을 위해 지난 5월 28일 이미용 및 이동 목욕 서비스를 했는데, 위생 상태 개선 효과가 있고 노숙인들 반응도 좋아 3개 기관이 이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구는 노숙인이 원활하게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협약기관 간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초구지회는 미용 서비스를,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는 이동 목욕 서비스를 각각 담당하기로 했다.
구는 이를 통해 노숙인과의 상호 신뢰를 쌓고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일상으로의 복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10월에는 "찾아가는 거리 노숙인 인문학강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협약에 동참해주신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초구지회와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노숙인들의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노숙인 일상복귀 사업' 업무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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