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송파구 청소년센터 4곳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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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15일 잠실청소년센터가 개최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모습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립청소년센터 4곳에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잠실청소년센터는 13일 아시아공원 잔디광장에서 "잠실 썸머 페스티벌"을 연다. "도심 속 물놀이장"을 주제로 10m 수영장과 대형 슬라이드, 낚시 놀이, 알뜰장터, 페이스 페인팅, 인생네컷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마천청소년센터는 오는 27일 널문공원에서 "게릴라 물총축제"를 개최한다. 물총으로 표적을 맞히는 게임과 물총 대결은 물론 바가지 등을 이용한 물놀이가 이어진다. 단, 물총을 지참해야 참여할 수 있다.
송파청소년센터는 8월 24일 "게임으로 소통하는 우리가족"을 주제로 초등 5~6학년생과 부모가 함께 하는 행사를 연다. 부모는 올바른 게임 습관 지도법을 배울 수 있고, 청소년은 게임코딩 체험을 할 수 있다.
오금청소년센터는 8월 17일 환경오염을 주제로 한 두 가지 활동을 진행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무더위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으로 기억에 남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송파구 청소년들이 다양한 여가 활동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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