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개설 가담 은행원 징역 1년에 항소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사회] 검찰,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개설 가담 은행원 징역 1년에 항소

페이지 정보

조회 5,619 회 작성일 24-07-09 19:44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217108_2156660936_t3Gz4Po2_20240709668ce51b9d990.jpg
서울동부지방법원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의 대포계좌 개설과 관리를 도운 은행원이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1)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은행원인 A씨는 2022년 1∼8월 대포통장 유통 총책 B(53)씨의 계좌 개설을 돕고 그 대가로 B씨의 펀드·보험 상품 가입을 유치해 영업 실적을 높인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았다.


A씨는 사기 피해 신고로 계좌 거래가 정지되면 신고한 피해자의 연락처를 B씨에게 넘겨주기도 했다. B씨는 이를 이용해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하며 거래정지를 해제하는 방법으로 지속해서 계좌를 관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포통장 계좌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62억원에 이른다.


서울동부지검은 이날 "현직 은행원이 대포통장 유통과 보이스피싱 조직의 활동에 필수 불가결한 역할을 한 점 등을 고려하면 보다 무거운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항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1심 구형은 징역 3년이었다.


검찰은 "A씨가 개설을 도운 계좌가 실제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되고 금융기관 임직원의 공공적 성격에 정면으로 반하는 중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향후에도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유통 범죄에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추천66 비추천 35
관련글
  • 보이스피싱 신고에 배달 폭탄 보복
  • [사회] 소상공인 코로나 지원금 3.2조 샜다…보이스피싱 업체도 받아(종합)
  • [정치] 소상공인 코로나 지원금 3.2조 샜다…보이스피싱 업체도 받아(종합)
  • [사회] 우본, 집배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당부…"배송지 묻지 않아"
  • [사회] '카드 어디로 배송할까요?' 집배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
  • [사회] 보이스피싱 제보 스마트폰 버튼 하나로…10분만에 번호 차단
  • [경제] 보이스피싱 피해 5억원 중국 조직에 전달한 30대 여성 구속
  • [사회] "수표 1억7천만원 입금" 은행원 기지로 보이스피싱 예방
  • [열람중] [사회] 검찰,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개설 가담 은행원 징역 1년에 항소
  • [경제] '검찰입니다'→'대출해드려요'…보이스피싱 피해 다시 는다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