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설 전시컨벤션센터 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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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마이스복합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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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설 전시컨벤션센터의 설계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전주 전시컨벤션센터는 옥내 전시장과 옥외 다목적광장을 포함해 2만㎡의 전시 면적에 2천여명을 수용할 대회의실과 20실 이상의 중·소 회의실 등을 갖춘다.
시는 현장 설명회를 거쳐 오는 9월 공모 작품을 접수한다.
당선작을 낸 건축사 등에는 설계권이 부여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 설계와 인허가를 마치고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건축비는 138억원이 책정됐다.
종합경기장 일원에는 2028년까지 민간투자 등 총 1조300억원이 투입돼 전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호텔, 백화점,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시립미술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문기 시 광역도시기반조성 실장은 "전주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복합단지의 핵심 시설인 전시컨벤션센터가 상징적인 공간이 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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