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투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개인 순매수 3천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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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8일 기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액이 3천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미국 장기채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이 ETF의 전체 순자산액은 1조 3천536억원이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국내 최초의 현물형 미국 장기 국채 투자 상품이다. 미국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 채권을 편입하고 있어, 미국 기준금리가 내리면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을 얻을 수 있다.
한투운용의 김승현 ETF컨설팅담당은 "최근 미국 실업률 증가 및 소비자 물가 지수 둔화 등 경기 침체 징후가 나타나는 등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미국 장기채 투자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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