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구, 직원교육에 연극·뮤지컬 접목 '청렴공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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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10~11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전 직원 2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공감 라이브콘서트"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연극, 뮤지컬, 퀴즈 등 문화 프로그램을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청렴 교육이다. 앞서 5월에 "청렴 강남, 골든벨!"을 개최한 데 이어 직원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청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시도다.
교육은 강의와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강의에서는 직무상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 공무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을 사례별로 알려준다.
문화 프로그램은 앞선 강의 주제를 비롯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익신고자보호법, 청렴 정책 등을 역할극과 뮤지컬로 담아냈다.
직원들이 연극에 직접 참여하고 강의 중간에 청렴 퀴즈도 풀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청렴은 급변하는 시대와 가치관 속에서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근본 덕목"이라며 "청렴 리더 기관으로서 청렴 문화가 더 단단히 뿌리내리게 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렴 1등급 강남"의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청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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