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 2기, 인도네시아서 생활환경 개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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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 2기 인천국제공항 출국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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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청년해외봉사단 2기로 선발된 70명이 약 1개월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2기 단원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파견 국가에 대한 이해와 안전 교육을 마치고 전날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대학교와 가자마다대학교 학생과 협업해 자카르타 국제스타디움 인근 판자촌 마을 등지에서 ▲ 마을 정수기 보급·위생 환경 개선 ▲ 재난 대비 마을 안전 점검 ▲ 마을 복구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
활동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다.
시는 파견 기간 단원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는 한편, 귀국 후에도 해외 봉사 경험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1365 자원봉사"와 연계하고 1·2기 간 교류 행사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봉사 경험이 단원의 진로 모색, 취업 준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 추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1기 봉사단이 몽골에 서울 청년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한 데 이어 2기는 인도네시아에 선한 영향력 펼치기 위한 여정에 나섰다"며 "세계시민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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