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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대병원들 "의대 증원으로 물적 인프라·교육 인력 필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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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5 회 작성일 24-07-08 16: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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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국립대병원 관계자와 "임상실습 교육 환경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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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의대교육 선진화를 위한 함께차담회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대교육 선진화를 위한 함께차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 "국립대병원 교육·수련 환경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제2차 의대 교육 선진화를 위한 함께차담회를 개최했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번 차담회에서 국립대병원의 기획조정실장, 교육수련부장, 임상교육훈련센터 추진단장,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을 만나 병원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의대생 교육·수련 환경 개선을 포함한 국립대병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총리가 의대 교육 선진화를 위한 함께차담회를 개최한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두 번째다.


국립대병원 관계자들은 차담회에서 "의대 정원이 늘어난 만큼 국립대병원에 대한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야 한다"며 "학생 교육과 수련을 위한 공간, 장비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학병원의 물적 인프라뿐 아니라 교육 담당 인력도 확충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건의했다.


이에 교육부는 2028년까지 모든 국립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 모의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임상 훈련이 가능한 "임상교육 훈련센터"를 건립할 것이며 관계 부처와 함께 국립대병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향후 국립대병원은 의대 교육과 의학 교육뿐 아니라 지역 필수의료의 중추 기관으로서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며 "의대생들의 병원 임상실습 여건을 확충하고, 임상 교육 훈련센터 등 최첨단 기자재를 구비한 교육·수련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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