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모로코 프로축구 탕헤르 소속 선수 2명, 요트 표류로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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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티하드 탕헤르 엠블럼
[이티하드 탕헤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모로코 프로축구 명문 이티하드 탕헤르 선수 두 명이 요트 항해 중 거친 파도를 만나 실종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구단 선수 5명을 태운 요트가 지난 6일 모로코 탕헤르 앞바다에서 강한 조류와 강풍으로 표류했다.
3명의 선수는 구조됐으나, 압델라티프 아크리프(24)와 살만 하라크(18), 두 선수가 여전히 실종 상태여서 당국이 수색 중이다.
구조된 선수들은 아크리프와 하라크가 표류하던 배에서 안전 부표 없이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아크리프는 탕헤르 구단 성인팀에서 뛰고 있으며, 하라크는 올해 성인팀으로 승격할 예정이었다고 구단은 전했다.
탕헤르는 2015년부터 모로코 1부 리그에서 경쟁해왔으며, 2017-2018시즌에는 사상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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