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UEFA, '늑대 경례' 데미랄 2경기 출장정지…튀르키예 반발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스포츠] UEFA, '늑대 경례' 데미랄 2경기 출장정지…튀르키예 반발

페이지 정보

조회 508 회 작성일 24-07-06 01:05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146757_391670053_xQS2cjaM_202407056688098324f9f.jpg
늑대 경례하는 튀르키예 축구선수 데미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에서 "늑대 경례"로 논란이 된 튀르키예 대표팀 메리흐 데미랄(알아흘리)이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로이터 통신과 TRT하베르 방송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데미랄에 대한 징계위원회 논의 결과 "경기를 스포츠가 아닌 표현에 이용했고 축구라는 스포츠를 불명예스럽게 했다"며 이같은 징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데미랄은 6일 열리는 튀르키예와 네덜란드의 8강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튀르키예는 이번 결정에 곧장 이의를 제기했다.


튀르키예 측 UEFA 집행위원 세르베트 야르듬즈는 성명에서 "유감스러우며 용납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자축하는 방식이 다른 축구 선수들을 모욕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를 처벌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튀르키예 외무부도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국내외의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실망을 안겼다"며 "유럽 일부 국가에서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데미랄은 지난 2일 튀르키예와 오스트리아의 16강전 후반에 득점한 뒤 양손으로 늑대 얼굴을 만들어 보이는 "늑대 경례" 세리머니를 했다.


늑대 경례는 독일 등 유럽에서는 튀르키예 우익 극단주의 단체 "회색 늑대"의 인사법으로 통하지만 튀르키예는 튀르크 민족이 신성하게 여기는 동물 늑대의 상징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이날 UEFA는 또 지난 1일 잉글랜드와 슬로바키아의 16강전에서 외설스러운 손동작을 한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드 벨링엄에게 벌금 3만유로(약 4천490만원)와 1경기 출장정지 유예의 징계를 내렸다. 벨링엄은 6일 스위스와 8강전에 출전이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추천67 비추천 58
관련글
  • 도발적인 러중 합동훈련
  • K 세무서
  • 신정환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다는 분
  • K리그 이정효 사가의 최종 결말.
  • 김동현이 외국에서 배워 온 운동법 (스압)
  • 미국 병원들 현재 상황.jpg
  • 영국 고속도로 상황.jpg
  • 간절곶 숙박료 4배 올려도 ...방 없어.jpg
  • 인터곱발 확진 잇따라
  • 러시아 사회 고질병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