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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5타 줄인 안병훈, PGA투어 헤리티지 2R서 공동 10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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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708 회 작성일 24-04-20 08:5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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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챔피언 셰플러도 공동 10위…선두와 3타차


202404206623005acf3b2.jpg안병훈의 1라운드 경기 모습[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특급 대회 RBC 헤리티지 둘째 날 상위권에 진입했다.


안병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3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틀 동안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11언더파 131타를 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 4명의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0위로 뛰어올랐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자신의 최고 성적인 공동 16위를 기록했던 안병훈은 총상금 2천만 달러가 걸린 헤리티지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페어웨이 안착률 71%에 그린 적중률을 94%까지 끌어올렸고, 그린 적중시 퍼트 수도 1.77개로 그리 나쁘지 않았다.


김주형과 임성재도 힘을 냈다.


김주형은 버디 7개를 뽑고 보기 2개를 곁들여 5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김주형과 나란히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23위다.


202404206623005ad72ce.jpg스코티 셰플러 [USA투데이=연합뉴스]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이번 시즌 벌써 3승을 거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6개를 뽑아내며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와는 3타차 밖에 나지 않아 시즌 네 번째 우승을 사정권 안에 뒀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공동 12위(7언더파 135타)에 올라 공동 선두를 4타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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