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 결승전이 열리는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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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위성사진을 보면 가운데 경기장 주위에 뭔 도로들이 보이네요?
예 그렇습니다.
경기장 주위의 도로에서 2022년부터 F1 Miami가 개최 중입니다.
나름 시가지 서킷이죠.
2022, 2023년에는 막스가 우승, 올해 2024년에는 란도 노리스가 우승했습니다.
이 서킷의 명물이라고 하면 물도 없는데 물색 칠해놓고 요트를 몇 대 가져다 놓은 곳입니다
이유가 있겠죠 크크.
또한 이 하드록 스타디움은 現 마이애미 말린스, 舊 플로리다 말린스가 1993년 창단 때부터 2012년 말린스 파크로 구장을 옮길 때까지
NFL 미식축구 팀 마이애미 돌핀스랑 홈으로 같이 사용했습니다.
NFL은 9월 정도에 개막해서 1월까지 리그가 이어지기에 구장을 동시에 사용하는 시기는 1-2달 정도였지만
윗 영상처럼 급하게 구장을 변형해야 할 때도 종종 있었던거 같네요.
김병헌이 뛰었을 당시 플로리다 말린스는 우승 후에 파이어세일을 몇번 반복하기도 했고
미식축구 팀에 밀려서 초 비인기 팀으로 유명했던지라
2007년 9월 13일 김병헌 선수 선발등판 경기는 375명...의 관객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현장에 가 있던 스포츠 기자가 하도 사람이 없다보니 하나하나 세어봤다고. 하지만 구단의 공식 발표는 그날 관중 10,121명 크크.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9/19/2007091900486.html
현재는 아예 풋볼 전용 경기장으로 전용을 한지라 야구는 이벤트로도 열리기가 힘들고
콘서트, 프로 미식축구, 대학 미식축구 전용 경기장으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축구야 잔디만 잘 바꾸면 어렵지 않게 열릴거 같으니 문제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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