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NBA 제임스, 레이커스와 2년 1천441억원에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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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브로니는 4년 109억원에 레이커스와 입단 계약
르브론 제임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 플레이어 르브론 제임스가 예상보다는 작은 인상 폭으로 LA 레이커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미국의 스포츠매체 ESPN과 디애슬레틱은 3일(현지시간) 제임스가 2년간 1억400만 달러(약 1천441억9천만원)에 트레이드 거부 조항 등을 포함하는 조건으로 레이커스에 남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4-2025시즌에 예정된 5천140만 달러의 급여에서 소폭 인상된 금액이다.
이들 매체는 이 계약이 최종 체결된 것이 아니어서 추가 협상을 통해 제임스의 급여가 더 낮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로서는 적은 금액이지만 레이커스 구단으로서는 샐러리캡 초과로 부유세를 내야하기 때문에 전력 강화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와 레이커스 구단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뛴 클레이 톰프슨을 데려오기 위해 시즌 당 2천만 달러의 계약을 제안했지만 놓치고 말았다.
톰프슨은 댈러스 매버릭스와 3년, 5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브로니 제임스
[USA투데이=연합뉴스]
한편 같은 팀에서 뛰게 된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는 4년간 790만 달러(약 109억원)에 계약했다.
현지 매체들은 NBA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 지명된 선수로서는 드물게 좋은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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