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집게손가락 의미와 논란, 페미니스트 여성시대&메갈 회원들의 잘못된 '여성 인권 운동'으로 기업 이미지 실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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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르노코리아가 사활을 건 오로라 프로젝트의 신차 그랑 클레오스 홍보 영상에서 브랜드 담당자 이다은이 의도적인 남성혐오 표현으로 전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그는 다수의 영상에서 집게손가락 모양을 하며 남성 혐오를 자행해 왔던 것.
현대사회에서 집게손가락의 의미는 한국 남성의 성기를 비하하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페미니스트 커뮤니티 메갈에서 사용한 것이 시초이다. 현재는 다양한 여성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전파돼 남성 혐오를 위한 제스처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디자인 업계에서 페미 사상을 가진 여성들은 해당 표현을 기업의 홍보 이미지에 몰래 숨겨놓고선 페미니스트 회원들끼리 상호 간에 소통을 해오는 시그널로 사용해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여성들이 스스로 여성인권 운동가로 착각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될 것을 고려하지 않은 채 영웅심리에 취해있다"며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기업 이미지 실추시키는 집게손가락 논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기업들에서 숨어있는 악성 페미니스트 찾기가 한창이다. 지난 2일 누리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망할 (집게) 손가락이 없는 곳이 없네"라며 한 소파 브랜드의 광고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그림 속에는 집게손모양이 등장했고 이는 곧장 논란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커뮤니티에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해당 업체에서는 즉각적으로 이미지를 수정하기에 나섰다.
보배드림
네티즌들은 "공개된 사진 속에 사실상 집게손가락이 필요 없는 구도였다"는 비판과 함께 "저 브랜드 불매운동 해야겠다", "디자이너가 남성 혐오를 의도한 게 분명하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또 다른 누리꾼 B씨는 "대전 현충원에 방문했는데 귀가하는 길에 화장실에서 충격적인 이미지가 눈에 띄었다"라고 말하며 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현충원의 안내 표지판에 집게손가락이 담겨있었다. 이에 B씨는 "어느 누가 손 끼임 주의를 저렇게 표현하냐. 진짜 너무 심한 것 같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대전현충원
집게손가락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한차례 게임 업계를 휩쓴 바 있다. 이후 '숨어있던' 집게손가락은 최근 들어 다시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여러 기업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볼보코리아그룹
지단달 볼보그룹 코리아에서도 홍보 게시물에 집게손가락을 한 여성의 이미지가 담겨있어 한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이에 논란이 불거지자 볼보 측은 "해당 이미지들은 전부 삭제처리하고 전수조사를 통해 유사한 이미지도 확인에 나섰다"라며 "사내용으로 배포된 이미지가 논란을 불러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입장을 내놓았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또한 넥슨 코리아에서도 집게손가락 논란이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의 홍보 영상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의도적으로 집게손가락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크게 파란을 일으켰다.
이날 같은 제작사에 디자인 외주를 맡긴 다른 게임 제작진도 진상 파악에 나서 부적절한 표현이 담긴 영상을 확인했다며 선제적으로 조치해 나서기도 했다.
스타벅스, GS 캠핑이벤트 홍보 이미지
이 외에도 GS이벤트, 카카오뱅크, 신한은행, 교촌치킨, BBQ치킨, 스타벅스, 무신사 등 수많은 기업들의 브랜드 홍보 이미지에 페미니스트 여성들은 집게손가락 이미지를 삽입하면서 큰 논란을 만들어왔다.
페미니스트들의 집게손가락 의미 반박
이렇게 대부분의 기업들은 집게손가락의 의미가 사회적으로 문제를 야기하는 남성혐오 표현으로 받아들여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일부 페미니즘 사상을 가진 여성들의 입장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이들은 "집게손가락이 남성 혐오라는 것은 억지에 불과하며 허황된 착각이다"라며 반박하고 있다.
페미니스트 촛불 집회
지난 2일 한국여성민우회에 따르면 "집게손가락이 남성 혐오라는 것은 모두 허구이다"라는 입장문을 내놓았다.
한국여성민우회에 따르면 "집게손가락의 논란의 문제는 남성 혐오가 아니라 여성 혐오이다. 메갈에서 시작된 집게손가락은 이미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라며 "집게손가락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노동자의 노동권을 보해야 하는 안정망이 무너지고 있다. 이것이 여성혐오가 아니라 무엇이겠느냐"라고 호소했다.
페미니즘사상검증 공동대응위원회
이어 "현재 페미니스트는 불온하고 기피되어야 할 사상으로 낙인찍히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여성들이) 업무상 배제, 부당해고 등의 인사상 불이익과 온라인상에서 신상 공개가 되는 등 사이버 불링의 피해를 가늠하기 어렵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이들은 페미니스트 여성들을 대표해 △집게손가락이 남성 혐오라는 억지 주장 금지 △여성 노동자에 대한 사이버 불링과 협박 중단 △르노코리아의 여성 노동자 보호 △ 정치권의 페미니즘 사상검증 폐단 조치 마련 등의 요구를 하고 있다.
페미니즘사상검증 공동대응위원회
한편 이번 집게손가락 논란에 네티즌들은 "진짜 정신병자 집단이구만... 개노답이다", "이 정도면 인간성의 문제인데", "역겹다 페미 사이트들 좀 사라져라", "여시와 페미는 이미 정신병이란 걸 세상 사람들이 다 안다", "진절머리 난다 여자 일베들"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집게손가락 논란이 지나치게 소모적이라며 사회적인 에너지 낭비가 너무 심하다는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역차별에 고통받아온 남성들이 이제는 부당함을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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