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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부·식약처, 기관지 확장제 등 수급불안정 약품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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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47 회 작성일 24-07-03 15:3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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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7일 제16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체를 열고 공급이 부족하거나 중단된 의약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대장수술 전처치용 하제"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인데, 최근 제약사의 공급 중단에 따라 수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일부 환자에게는 급여가 적용되는 다른 약제로 이를 대체하기 어렵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급성 천식 및 만성 기관지 경련 처치제로 사용되는 기관지 확장제 벤토린네뷸의 경우 수입자(글락소스미스클라인)가 제조소 변경 등을 이유로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민관협의체는 각 약제의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DUR) 알리미 등을 통해 제약사로부터 공급 부족·중단이 보고된 의약품을 안내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에서는 관련 현황을 확인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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